찰나∩억겁 <절해고도> 이연(with 김미영)

인연은 끊어질 듯 이어지고, 길은 가로막힌 듯 뻗어 나간다. 일찌감치 불이 꺼진 줄 알았던 마음에 따스한 빛이 깃드는가 하면, 예고 없이 바람이 불어닥쳐 낯선 곳으로 흘러가기도 한다. ‘절해고도’의 시간을 버텨낸 이들이 애틋하고 대견해서 감독과 배우에게 나란히 대화를 청했다. 차한비 기자 (2023.10.02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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